요즘 직장에 다니면서 부수입을 얻기 위해 부업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저도 지난해 직장을 다니면서 블로그로 부수익을 얻어서 종합소득세 단순경비율 신고 대상이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신랑의 종소세는 신고가 간단한 모두채움이라 별로 어렵지 않았는데, 단순경비율은 처음이라 조금 헤맸습니다.
오늘은 종합소득세 단순경비율 신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순경비율 신고란?
장부를 따로 작성하지 않은 소규모 사업자나 프리랜서가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 복잡한 계산이나 증빙 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국세청이 업종별로 미리 정해놓은 비율(단순경비율)을 적용해, 별도의 증빙 없이도 필요경비를 인정받아 소득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단순경비율 신고 대상자
직전 과세연도 업종별 매출이 일정 수준 이하인 소규모 사업자 또는 처음 사업을 시작한 사업자입니다. 소매업의 경우 연 매출이 6,000만 원 미만, 제조업이나 음식점업은 3,600만 원 미만, 그리고 서비스업은 2,400만 원 미만일 때 단순경비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경비율 신고 방법
1. 홈택스 또는 손택스에 로그인→종합소득세 신고→맞춤형 신고 안내 팝업
-- 신고도움 서비스를 클릭하면 소득금액과 합산대상 타소득 유무를 확인할 수 있어요.
3. 사업소득지급명세와 근로/연금/기타(종교인) 소득 불러오기
-- 사업소득지급명세 불러오기를 하면 사업소득과 간이명세서로 똑같은 금액이 보이는데요. 당황하지 마시고,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하셔야 합니다!!
-- 네이버주식회사의 소득은 애드포스트로 300만원 이하의 기타소득이라 분리과세로 신고 안 해도 되는데, 저의 경우에는 종합소득세 신고에 포함하는 것이 더 유리해서 포함했습니다.
4. 인적공제 수정도 가능하고 소득공제 금액 불러 올 수 있습니다.
-- 신랑보다 제가 인적공제를 받는 것이 유리해서 이번에는 자료제공동의를 제 앞으로 받았어요.
6. 원천징수세액입력을 클릭해보니, 내역이 있어서 불러오기를 했더니 기납부세액이 늘어나서 결과적으로 돌려받을 환급 세액도 늘어났습니다.
7. 종합소득세 신고가 완료되면 지방소득세도 꼭 신고하셔야 합니다. 신고이동을 누르면 위택스로 이동해서 신고하는데 1분도 안 걸립니다.
지금까지 종합소득세 단순경비율 신고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신고도 해봤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저는 기타소득인 애드포스트가 300만원 이하여서 분리과세로 신고 안 해도 됐지만 소득이 많지 않아 포함해서 해보니, 다 돌려 받을 수 있었어요. 그러니, 본인의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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